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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연수 및 유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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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경아 학생 from CETT : School of Tourism,Hospitality and Gastronomy in Barcelona, Spain

작성자 : 학과관리자 | 작성일 : 2024.02.26 | 조회수 : 138
교수님 안녕하세요.
저는 호텔관광경영학과 21학번 이경아입니다. 이렇게 한글로 제 소개를 쓰는 게 오랜만이라 어색하네요.
작년 한 해 아프신 곳 없이 잘 마무리하셨을까요? 저는 해외 생활을 하고 싶은 희망 사항이 있었어서 그런지 다행히도 여기 와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!
처음에 도착했을 때는 시차 적응이 되지 않아 2주 동안은 고생했던 거 같습니다.. 기숙사 점심과 저녁 식사가 늦고, 주 메뉴도 파스타, 고기 등 기름진 음식 많아 날이 갈수록 부풀어 오르고 있습니다.. 슬프네요..  가끔 친구들과 몰래 한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사진에 같이 보내드려요:)
여기 와서 가장 무서운 것은 물가더라고요.. 한국 인터넷과 편의점 등 편리성 및 물가는 정말 착하다고 느꼈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 온 것에 대해 참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. 오기 전에 언어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많은 경험을 하러 오자라고 다짐하고 왔었는데요. 초반에 적응할 때는 언어가 빨리 늘고 싶어서 스트레스를 받았던 거 같습니다. 적응하지도 못했는데 잘하고 싶은 욕심에 스트레스만 많이 받았던 거 같아요. 지금도 늘 언어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지만, 생활에 적응하는 만큼 보이는 것도 많고, 오히려 즐기다 보니 그러한 것들이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.  맘이 편해지니 이탈리아, 동유럽, 독일 여행도 다니고, 여행에서 소중한 경험들을 얻게 되었습니다.  관광자원론 시간 때 교수님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가 떠오르더라고요
.(눈물)(눈물). 현지는 소통하는 수업을 하다 보니 중간중간 무엇을 배운 것인가.. 나는 누구,,, 여긴 어디,, 이럴 때가 있어서 그런 거 같아요. 아! 그리고 과제도 정말 너무 많습니다. 과제가 기본 3~4개가 되는 거 같아요. 그래도  다 끝내고 나면 뿌듯함은 있더라고요.
 스페인 오기 전에 교수님이랑 이야기 나눴었는데 마침 한 학기를 보내고 경험도 쌓여서 연락드리면 좋을 거 같아 사진과 함께 보내드립니다.
 그리고 혹시나 학생들 중에 교수님께 cett와 관련해 물어보는 학생이 있으면 제가 대답을 해줄 수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흔쾌히 할 수 있으니 제 메일이나 미팅을 잡아 주셔도 괜찮습니다!
제가 너무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서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졌네요.  2024년 한 해가 시작되고, 설날이어서 안부차 인사를 드리고 싶어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!  다시 학교에 방문했을 때까지 건강하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!
(*사진은 현지와 다른 곳을 여행 다니면서 찍은 것 들이에요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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